[산개협]휴게실에서 이종인선생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한 두번이 아니지만 오늘아침 KBS2 아침뉴스는 너무 심했습니다. 기자와 보험공단 어느과장이 직접적으로"제왕절개시 80만원정도 받기 때문에 수익을 고려해 제왕절개를 권한다" 단 한번이라도 분만을 해본적이 없는 이 두사람이 ..고도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요구받는 산부인과전문의를 평가하는 기사입니다. 이젠 산개협 차원에서 정식으로 법적 절차를 밟아 KBS의 정식 사과와 시정방송을 주요 방송시간대에 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모금운동을 해도 좋고 저는 어떤 도움도 제가 할수있는데까지 제공하겠습니다. 모든 산개협 회원여러분 이젠 뭉칩시다 2002년 8월 31일 오전 8시 50분경 KBS-2 방송내용 [뉴스 광장]우리나라 제왕절개율 1위 ⊙앵커: 우리나라 임산부들이 10명 가운데 4명꼴로 제왕절개로 출산하고 있어서 이 부문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별로 자랑스럽지 않은 이런 기록을 가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방소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출산 순서를 기다리는 36살 선 모씨는 자연분만 대신 제왕절개술을 택했습니다. ⊙선 모씨(제왕절개술 예정 산모): 첫째를 (제왕절개) 했기 때문에 둘째를 제왕절개 하려고 마음먹었거든요. 자연분만 할 생각도 안 했어요. ⊙기자: 우리나라 임산부의 제왕절개율은 세계 최고인 40% 수준입니다. 제왕절개율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산고를 두려워하는 산모들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연분만을 시도하지 않고 처음부터 제왕절개를 예정한 비율은 54%나 됩니다. 더욱이 제왕절개로 첫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 가운데 83%가 둘째도 제왕절개로 낳고 있습니다. 첫 아이를 낳을 때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모는 다음에도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한원보(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첫 아기 제왕절개 수술하셨을 때 자연분만을 시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자연분만을 시도하다 보면 자궁파열이라고 그래서 아기집 자체가 터질 수가 있습니다. ⊙기자: 병원측이 수익이 좋다는 이유로 정상분만보다 제왕절개수술을 권장하는 것도 제왕절개술이 늘어난 이유입니다. ⊙김성규(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관리부): 제왕절개 분만은 정상분만보다 수술에 따른 각종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여 총진료비가 80 내지 100만원 정도로써 2.5배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기자: 지난 91년 20% 정도였던 제왕절개율은 10년 사이에 2배인 40%로 급증했습니다. 가능한 첫 출산에서 자연분만을 하려는 노력이 제왕절개율을 감소시키는 최선책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방소연입니다. 기사 보러가기 http://news.kbs.co.kr/newsplaza/20020831/2002083132.htm 실제 방송된 동영상을 보세요..정말 단죄하듯 이야기하는 기자와 보험공단사람의표정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