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회장 등 9인 4차 항소심도 열려 의협 관련 재판 2건이 오늘(19일) 열린다. 우선 고등학교 1학년 도덕 교과서 사진 건으로 의협이 민사지법에 신청한 가처분 신청 재판이 오후 2시 열린다. 의협이 소송을 제기한 후 처음 열리지만 최근 교육부가 사진을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시했기 때문에 의협이 차후 이를 취하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또 의협 신상진 회장 및 김재정 전 회장, 한광수 서울시의사회장 등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폐파업 투쟁으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인사들에 대한 항소심 4차 공판도 오늘(19일) 오후 4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판은 지난 3월 15일 예정됐으나 연기됐으며 신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공판은 지난해 7월31일 1심 선고가 있은 후 9개월여 계속 진행중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2-04-19 10: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