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관련 최신지견 교류!!!연수강좌도 함께 열려 대한비만학회(회장 이태희)는 지난 1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있는 비만에 대해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전공의, 개원의 및 생활체육전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 이태희 회장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비만의 문제점들을 실질적인 차원에서 토론하기 위한 자리"라고 전하고 아울러 여러 회원들의 노력으로 학회창립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됐으며 이와 별도로 창립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준비됐다. 심포지엄1에서는 한국에서의 meta★bolic 신드롬의 역학(울산의대 박혜순), 심포지엄2에서는 에너지의 소비:기초대사율(경희대 박현), 에너지소비와 운동(인제의대 오상우) 등의 연제가 있었으며 심포지엄3에서는 여성의 다이어트와 영양문제(강북삼성병원 김은미), 신체불만족을 가진 젊은 여성이 실제적 접근(나눔클리닉 이영호) 식후 체중의 효율적 관리(삼성제일병원 김상만) 등의 연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학회 10년회고 및 연혁보고에 이어 비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쿠쉬너 박사 노스웨스턴 메모리얼병원)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이어 외국에서의 비만 예방 및 관리대책(경희의대 김영설), 국가적 차원에서의 비만 관리 대책(보건복지부 오대규) 등의 연제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다음날인 15일에는 학회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 추계연수강좌를 개최, 산후 체중이 불기 시작한 비만환자, 당뇨병을 동반한 직장인의 비만관리 등의 증례를 통해 비만관리의 최신지견을 나눠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상훈 기자 south4@bosa.co.kr 2002-09-17 10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