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잠실 스타디움서 직역초월 한마당 잔치 ‘하나되는 의사회, 신뢰받는 의료인’ 주제…비젼 선포식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오는 30일 잠실 메인스타디움에서 서울시의 회원과 가족 등 약 2만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제2회 서울시 의사의 날"(부제: 2004 건강 대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하나되는 의사회, 신뢰받는 의료인’을 주제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릴 ‘제2회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에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의사상 구현과 각 지역 및 직역을 초월한 대화합의 장의 마련을 위한 한마당 잔치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내 각 대학병원을 비롯한 25개 구의사회 소속 회원, 가족 및 직원, 외국인 노동자들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건강의 장, 사랑의 장, 화합의 장, 단결의 장 등 총 4가지 테마로 나눠 다양한 이벤트 순서로 진행된다. 이중 ‘북동지역(노랑)’은 동대문구 등 8곳 의사회가, ‘북서지역(녹색)’은 종로구 등 6곳 의사회, ‘남동지역(빨강)’은 강동구 등 4곳 의사회, 그리고 ‘남서지역(파랑)’은 동작구 등 7곳 의사회 및 관내 대학병원에서 1300여명의 선수들을 선발, 어린이 달리기와 줄다리기, 계주달리기 등의 체육행사로 꾸며진다. 또한 일반 OX 퀴즈 와 의사회 관련 퀴즈풀이, 팀별 응원전, 지구는 만원, 동물원 뒤집기, 아빠와 함께 춤을 등의 다채로운 놀이와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 행사도 즉석에서 열린다. 점심 시간을 이용한 축구대회에서는 A조에 의사 대표팀와 연예인 축구단 대표, B조에 의사 대표팀와 외국인노동자 대표의 한판 승부가 펼쳐지며, 오후 프로그램으로 락 밴드 공연과 초대 가수 공연 등도 마련된다. 아울러 행운권 추첨에는 1등에 승용차(마티즈), 디지털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접이식 자전거, 건강 검진권 등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의 ‘비젼 선포식’에는 각구 의사회장과 임원진 대표, 환자 대표, 어린이 대표, 외국인노동자 대표 등이 함께 출연, 4개 팀을 상징하는 4색과 의사회를 상징하는 흰색 등 5색의 헬륨 풍선 속에 ‘희망의 꽃씨’를 넣어 비상 연출하는 순서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강승현 기자 (shkang@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4-05-10 오전 7: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