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개원의협의회는 13일 제15차 정기평의원회를 열고 의약분업 후 재정 운영의 적합성 연구 등 새 사업 계획과 예산 7,800여만원을 확정했다. 　한광수 회장을 비롯해 40여명의 평의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재정 운영의 적합성 연구 ▲7월고시 및 수가인하가 동네의원 경영에 미친 영향 분석 연구 ▲건강보험에 대한 각 전문과목별 개선 방안 연구 ▲야간진료시간대 조정 ▲의약품 사후관리 문제 검토 ▲조세감면대책 연구 ▲대체의학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연구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의협 보조금 7,000만원과 이월금 등을 합친 총 7,848만원을 확정했다. 또 `전문과목별 개원의협의회"를 `분과별 개원의협의회"로 명칭을 바꾸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협의회는 이와함께 의약분업의 실상과 실현가능한 대안을 회원에게 설명하고 최선의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의협에 건의했다. 　또 ◇성분명 처방 기도 분쇄 ◇가나다군 차등 진찰료 단일화 방안 조속히 강구 ◇무차별 세무조사 강력 대처 ◇비급여 확대 대처 ◇국민건강보험 급여 심사 대책 마련 ◇차등수가제 등 불합리한 정책 철폐 ◇적정 수가 실현 ◇보건소 진료 확대 대책 마련 ◇민간보험, WTO 등 의료환경 변화 대비 ◇건강보험증 주민등록증 대체 대책 마련 등을 함께 건의했다. 이석영·dekard@km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