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이준환원장-이사장에 이석현 병원장 선출 "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와 학문적 체계화 수행" 올바른 정책 대안제시 및 보험전문의 양성 등 활성화 계획 임상보험의학회, 25일 창립총회 및 제1차 학술대회 개최 건강보험 등 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학문적 체계화를 수행할 대한임상보험의학회가 지난 25일 서울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제1차 학술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이준환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장과 초대 이사장에 이석현 병협 보험이사(고대구로병원장)를 각각 선출했다. 50여명의 국내 임상보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임상보험의학회의 창립 총회를 계기로 각종 보험제도나 정책에 대한 올바른 대안 제시는 물론 보험전문의 양성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학회서는 *건강보험, 자보, 산재 및 민간보험 등의 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및 회지, 도서 등의 간행 사업 *임상보험전문의 연수교육 및 육성 발전 *건강보험에 관한 국내외 정보 교환 등의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창립총회에서는 이석현 주비위원장의 개회사와 전철수 원장(성모의원)의 경과보고, 회칙 인준, 임원선출 등의 창립총회 행사와 함께 보험재정 및 주요 국가들의 약가정책 등에 대한 학술연제가 발표되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안정대책(문경태 복지부 연구보험국장)"과 "우리나라 약가정책의 과제와 전망(정우진 연세대보건대학원)", "고가약제의 비용효과 분석(한양의대 배상철)" 등 4편의 주제발표와 김한중 교수(연대보건대학원)의 "우리나라 건강보험정책의 과제와 전망"에 대한 초청 강연이 마련되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석현 고대 구로병원장은 "향후 의협이나 병협, 개원의협의회, 각 학회 보험담당자, 유관 단체 전문가들을 모두 회원으로 받아들여 학회 회무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정부의 보험정책이나 각종 제도에 대한 설계, 시행, 평가 등의 과정을 학술적으로 연구 검토하고 객관적인 시행 방향도 함께 제시해 나가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상보험의학회의 이날 정총에서는 초대 회장에 이준환원장(이준환산부인과의원)을, 초대 이사장에 이석현 고대구로병원장(정형외과)와 감사에 이중근원장(이중근내과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학회의 *총무이사로 이규덕 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기획이사에 전철수원장(성모의원) *재무이사 홍정룡 동부제일병원이사장 *학술이사(1)에 김종만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학술이사(2) 김용철 대웅제약 메디칼디렉터 *교육이사 이기철원장(이기철산부인과의원) *홍보이사 조정남원장(조윤희산부인과의원) *정보이사 권용진 청년의사 기획실장 *정책이사 이창훈 의협 의무이사와 김희순 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신현길 원장(신현길소아과의원) 등을 선임했다. 강승현 기자 shkang@bosa.co.kr 2002-05-28 10 :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