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 개원의 협의회의 선전에 찬사를 보내면서- 반론보도와 정정보도는 다릅니다. 방송에 보도된다는 의미와 피해자측의 의견이 받아들여졌다는 의미에서는 같으나, 반론보도는 방송에 보도된 너희들의 견해는 그런데, 나의 견해는 너희들의 견해와 달 리 이렇다라고 보도하여 시청자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정정보도는 이미 방영한 내용은 틀린 내용이므로 피해자가 주장하는 이것 이 옳은 것입니다라고 하여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기기보다는 이미 정당성을 인정받은 피해자측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보도하여 방송으로 피해입은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해주 는 것입니다. 따라서 반론보도보다는 정정보도가 훨씬 더 호소력이 강하고 정당상을 입증받는 것입 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론보도나 정정보도 후에는 그로인한 피해자측의 손실부분을 방송을 보도한 측에다 손해배상을 청구하여야만 그러한 방송오보가 재발되지 않는 것이지, 단 순히 반론보도를 얻어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고 만다면 일을 하다 중도에 그만 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언론이나 방송에서 두려워 하는 부분은 바로 이 손해배상부분입니다. 따라서 이 번 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건도 이런 후속조치를 취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