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복지사업 지난해 高성장률 기록 통계청 발표…"의료기관 진료비 수입증가 " 통계청은 10일 "2001년 11월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을 발표, 조사기간중 서비스업활동 (부가가치 기준)은 전년 동월대비 7.9% 증가해 지난해 가장 높은 증가수준을 나타냈다 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동향을 각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 서비스업(12.6→14.5%) △보건 및 사회 복지사업(의료업)(10.4→12.9%) △금융 및 보 험업(2.6→8.3%) △숙박 및 음식점업(6.1→7.4%) △부동산·임대 및 사업서비스업(3.4 →6.8%) △도·소매업(4.0→5.6%)로 각각 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반면 교육서비스업(11.5→10.5%)과 운수·창고 및 통신업(8.5→8.0%)은 전월에 비해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료업)은 의료기관(약국 제외)의 진료비 수입증가로 전 년 동월대비 12.9%나 증가했다. 또 보험업은 생명보험업(-5.1)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 의료보험 등 비생명보 험업의 보험료 수입 호조로 6.7% 증가를 기록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