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제도나 정책도 미리 인후라를 구축하지 않은 채 시작하면 실패한다. 따라서 국민들에게 피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일반피임의 보급을 높임으로서 응급 피임약과 일반 피임약을 구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피임 지식을 갖춘 후에 수입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 피임법이 보편화 되도록 하여야 인공임신중절율이 감소되는 것인데 이 정공법을 무시하고 응급피임약을 수입하여 인공임신중절율을 감소시키려 한다면, 꾸준히 노력하여 무엇을 얻으려고 하지않고 쉬운 방법만 찾는 현 세태의 안이한 편의 주의적 발상에 야합하는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피임약은 피임의 목적으로만 쓰이는 약이 아니고 자궁내막증 등의 치료약으로도 쓰이는 약인데도 의료보험 약가책에 등재도 되어있지 않아서 의사가 처방도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하여 피임약을 이용하여 피임을 하는 경우가 아주 적다. 피임약으로 피임을 하고자 시도하였던 많은 여성들이 복용방법을 잘 이행하지 못하여 발생되는 부정출혈 때문에 도중에 중단하였기 때문이다. 의사와 상의하여 주의사항과 금기(흡연자 등)등을 설명들은 후에 올바른 약을 선택하여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할 경우 부정출혈이 발생하면 다시 의사와 상의하여 그 원인을 찾아 다시는 출혈이 없도록 할 수 있음으로 피임약을 계속해서 복용하게 되는 것이며 피임을 하는 인구가 증가하게되고 따라서 인공임신중절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현재처럼 피임약을 비처방약으로 하여야 약을 구입하기가 수월하여 많이 보급 된다고 하지만 부정출혈로 대부분의 피임약을 시작한 여성이 복용을 중단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맞지않는 논리인 것이다. 진정으로 피임약이 많이 보급시켜 인공임신중절 수를 줄이려고 한다면 피임약을 처방약으로 하여 전문의사의 지도하에 꾸준히 복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