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진의 고의인가? 몰라서 그런건가? 아니면 병원 부속 산후조리원을
취재한 것인가? 만약 몰라서 잘못 지칭한 것이라면 응당
정정보도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분진으로 신생아 12명 위독(MBC뉴스데스크: 2002년 03월 03일)
앵커: 산후조리원 건물 지하에서 공사를 하다가 발생한 분진가루가 신생아실에 유입
돼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호흡곤란 등의 장애를 일으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재
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산본의 한 산후조리원입니다. 복도 바닥에서 하얀 분말이 묻어나옵니
다. 산모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 앞에도 가루가 쌓여 있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
건물 지하서 도장공사와 설비공사를 하면서 6층 건물 안 곳곳에 가루가 널려 쌓인 것
입니다. 심한 휘발성 냄새도 났습니다.
기자: 이로 인해 신생아 12명이 심한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옮겨졌고 이 가
운데 일부는 호흡곤란증세로 위중한 상태입니다.
기자: 산후조리원측은 공사를 일단 중단시켰습니다.
인터뷰: 냄새가 여기까지 올라온 거예요. 그래 가지고 놀래서 올라와서 작업 중단시
키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죄송하다고 여기까지 이렇게 냄새 올라오게 될지 몰랐습니
다...
기자: 병원측은 일단 보호자들과 피해보상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
나 피해자들은 병원측이 기본적인 성의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
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
스 박재훈입니다.
서울시, 산후조리원 문제행위 고발 추진(MBC뉴스:2002년 03월 04일 12시 17
분)
서울시는 시설기준없이 운영되고 있는 산후조리원에 대해 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자
체 점검을 실시해 당국에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3일 경기도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호흡 곤란 사건과 관련해
산후조리원 관련법 제정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소비자 단체와의 합동점검
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면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부분의 산후조리원이 고층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에 무방비하다고 보고 특
별 소방대책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노재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