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작년 3 월 제가 단신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에 부임하였을때,
건강보험 재정은 매년 4조 2천억원 이상의 적자가 날것으로
추계되었습니다. 재정을 빠른 시일안에 안정시켜 국민의 각정을
덜어 드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느라 저와 우리부의 간부,직원
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우선, 국민.의약계.정부 3자가 함께 손잡고 재정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주 내용으로 하는 [건강 보험재정안전대책]을 5월 31일 발표,
시행하였습니다.국민,그리고 의약계 여러분께서 함께 걱정하시고
또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셔서 작년 하반기에만도 1조 8천억원의
적자를 줄였습니다.
정부는 지역건강보험재정에 40%의 국고지원을 하고, 10%는 국회에서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이 통과됨으로써 담배부담금으로 지원
할 수 있게 되어, 지역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정부지원을 50%로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안정대책의 대부분을 차질없이 마무리 짓고 2006년 까지
건강보험재정적자를 해소한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의약품 오.남용을 억제하여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의약분업은 의약계 여러분의 고뇌어린 이해와 협조에 힘입어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항생제,주사제,스테로이드제등의 사용이
분업이전에 비하여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계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각계에 게시면서 저와 우리 부를
도와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온몸을 던져 국민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보건행정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2 년 1월
보건복지부장관 김 원 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