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행부가 바뀌고 처음 계획한 전국집회입니다.
회무 초기부터 전국집회 및 강경투쟁에 대한 요구가
집행부에 퍼부어지고 75%의 의미는 곧 투쟁의 의미임을
많은 회원들은 강조하였지만 집행부는 전국집회란 절대로
일과성 한풀이로 할수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국집회란 일종의 다목적용 수단으로 결정이 되어야하고
일단 기획된 집회는 목적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성공리에 진행
되어야 한다는 내부의견이 있습니다.
1.27 전국집회에서 이전의 집회와 같이 낮은 관심과 동참율을 보인다면
이 집행부에게는 큰 상처가 될것이고 집회의 목적 달성은 커녕 향후
계획에도 차질을 받을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회원들을 깨우고 명분을 알리고 최선을 다하겠지만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우리의 목적을 적나라하게 공표하기 어려운
부분도 조금은 있다는 것을 회원들께 양해 구하고 1.27 의미를 논해
볼까합니다.
1.1.27 전국집회가 시기적으로 문제이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대하여
1월내에 전국집회를 하는 이유 ;
(1) 각정당이 현재 선거공약에 대한 정책을 2월중으로 완성하기 위해 대선
공약의 주요 과제인 의약분업,수가체계에 대한 의료계의 정서를 여러
각도로 수집중이라 이전에 의약분업에 대하여 우리의 정서를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할 시기가 지금이다.
(2) 복지부장관이 바뀐다는 구실로 수가계약도 불법적으로 소위원회에서
3개월 내에 결정한다고 미루고 모든 협상에서 소극적으로 임하며
과도기를 어물쩡 넘기고 월드컵이나 선거열기에 편승 복지부의도 대로
의약분업을 끌고 가려는 복지부에 장관 교체전 강한 자극이 전략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3) 2월8일경으로 예정된 국회 법사위에서 의료법개악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비록 전국집회로 법률개정을 직접 막을수는 없다고 해도 법사위 의원들
설득에 병행하여 의사들의 정서를 직접 전할 필요가 다분히 있다.
2.1.27 전국집회의 목적은 ?
(1) 2002년은 정치적으로 제도적으로 의협의 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한
중요한 한해로 2002년 시작하는 1월에 이런 의협의 입장을 밝히는
일종의 "회원 선포식"이 필요하고 이를 기화로 의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속적인 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해야합니다.
(2) 가나다군등 회원들간에 흐트러 졌던 단합을 위한 이벤트가 필요
(3) 2002년에 정치활동 및 정책연구소 국건투등에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직접 보고하는 장을 마련
(4) 수가를 인하하려는 정부에 대해 의약정 합의 위반과 원가미달의
의료수가에 대한 정부 약속 파기를 성토하여 이를 저지.
(5) 4월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각국 월드컵팀이 전지훈련차 입국을
하게 되면 우리의 입지가 좁아지고 사회정서상 집회나 강경투쟁이
어렵게 됩니다. 월드컵이 끝나면 지자체단체장 선거를 지나 바로
전국은 대선장으로 이어져 연말까지 전회원이 의사표현을 하는
집회나 강경투쟁이 어려울지 모릅니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에 밀리기 이전에 우리의 입장을 전하고
(6) 직선출 회장에 대해 뚜렷한 판단을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는
정부나 시민단체에게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슴을 보여 차후 협상에서
좀더 강력한 주장을 펼수 있도록 힘을 받아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직역이 한목소리로 동참하는 집회가 필요하므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일요일 집회를 기획하는 것입니다.
3. 1.27 집회에 모든 직역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집행부가 잘한다 못한다 판정은 전적으로 회원들의 몫입니다.
그러나 집행부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회원이던 아니면 집행부가
못마땅한 회원이건 일단은 결정된 전국집회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야합니다. 왜냐하면 집회의 필요성과 목적을 가지고
집회를 결정하고 이 집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무언가라도 남겨주려는
집행부 또한 여러분들과 같은 의사회원이기 때문입니다.
법적판정이 진행중인 신상진 회장이하 여럿 관련 상근이사들은 이 전국
집회 한번으로 옥살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런 부담감보다는
회원들의 장래를 위해 2002년은 도저히 말로 안되는 이정부와 부딪혀 보겠다고
나서는 것입니다. 비판은 언제나 필요한 것입니다.
집행부도 1.27 결정에 대한 비판은 환영합니다.
하지만 1.27 집회에 대한 집행부의 결정은 순간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아닙니다. 장시간 토의하고 염려하며 여러분과 같은 의사들이 결정한
것입니다.
1.27 집회는 현집행부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담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 집회의 경과로 우리가 2002년 의권회복을 위해 기획한 일들이
차질을 빚을수도 있습니다. 1.27은 피할수 없는 결정입니다.
회원들의 정서를 따지고 날씨를 따지고 사회적인 정서를 따지고 하여
결정 할수 없는 필요집회입니다. 지역의사회에서는 집회의 필요성에 대해
반복해서 회원들께 알리고 필요하면 임시총회나 아니면 반상회를 중복으로
개최하고 미연락 회원들은 전통이나 직접방문으로 1.27 동참을 독려해 주십
시요. 이집회의 성공으로 2002년은 의권회복을 위해 힘차게 기상하는 의협이
되고 외부에서 볼때 함부로 할수 없는 의협이 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대한의협 정책이사 김 홍 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