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형의원 홈페이지 설문조사…응답자 80% 거부감
정부가 추진중인 전자건강보험증에 대해 상당수 네트즌은 개인정보 유출등의 이유를
들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원형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www.round21.com)를 통해 "전자건강
보험카드제 도입, 타당한가"란 제목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일 현재 88명이
투표에 참가, 응답자의 80%(71표)가 "보안의 문제와 개인정보 유출 등 사용자의 인권
이 침해당할 우려가 있어 도입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반면 응답자중 약 8%(7표)는 "환자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기타 편의를 위해 주민등록
증 및 신용카드 등, 한장의 카드로 모든것이 가능한 스마트 카드의 도입에 찬성한
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나머지 11%(10표)는 "도입하되, 환자관리 항목 이외의 부가기
능을 뺀 최소한의 관리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밖에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네티즌 거운데 일부는 "정부가 하려는 건 아무것도 못
믿겠다" "엄청난 이권이 걸렸다는데 누구좋은 일인지?"라는 의견은 남겨 정부의 전자
건강보험증제도 도입에 대한 강한 불신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11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이원형 의원측은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의 결과는 모집단 선정 및 통계표본의 고려가 되어있지 않은 설문으로 신뢰도가
낮다"고 밝혔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