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극심한 고통-국민 뜻대로 정책 바꿔야" 촉구
의협이 기존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에서 한 발 더 강경하게 나아가 의약분업 전면 철폐
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24일자 조선일보에 "국민들은 원합니다. 실패한 의약분업 철폐를!" 제하의 광
고를 게재, "의약분업으로 우리 국민들은 극심한 고통속에서 살고 있다"며 "더 이상
국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이제라도 실패한 정책임을 인정하고 국민의 뜻대로 정책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2000년 11월, 2001년 2월, 9월 세차례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 3,231명을 대상으
로 여론 조사한 결과 "국민중 83.7%가 병의원에서도 약을 조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은 본인이 원할 때 병의원에서 약을 조제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고 의약
분업이 진행될수록 병의원에서 약을 조제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더 늘어나고
있다며 분업이 철폐돼야 한다"고 의협은 주장했다.
의협은 "대부분의 국민들은 의약분업이 좋지 않은 제도(67.6%)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6.4%)"며 "단순의약품을 편의점
에서도 판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77.9%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고에서 의협은 "현재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와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신상
진 대한의사협회장이 단식 5일째 접어들었다"고 소개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