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 형태로 350명 제공-리덕틸카페도 운영 (주)애보트는 최근 끝난 비만학회에서 참여 의사들중 희망자에 대해 캐리커쳐를 그려 액자로 담아준 이벤트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애보트는 또한 자사의 대표적 비만치료제인 '리덕틸'을 홍보하기 위해 '리덕틸 카페'를 운영, 참가 의사 등에게 음식과 휴게 공간을 제공했다. 회사는 홍대 미대 대학원생 8명을 이틀간 오전 오후 4명씩 나눠, 학회에 참석한 의사들의 인상을 캐리커쳐 해 준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틀간 350명정도 그린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의사 선생님들이 재미있어 하고 호기심을 보였다며 그림 한 장당 15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두 줄로 늘어선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뇨기과학회나 남성과학회 등에서는 이 같은 이벤트를 시행해봤지만 비만학회서는 처음'이라며 '선생님들의 반응이 어떠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4-23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