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언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올바른 비만 치료를 위한 권고 대한비만학회 비만은 만성 질환의 하나이며, 실제로 비만 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여러 가지 대사 질환을 복합적으로 동반하고 있다. 그러므로 비만의 치료는 단순한 살빼기나 체형 관리가 아닌 만성 질환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식사 요법, 운동 등의 생활습관 교정을 우선적으로 시도해야 하며, 3-6개월 후에도 체중 감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약물 치료를 고려한다. 약물 치료를 한다고 해도 비약물 치료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며 보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비만 치료는 누구나 원한다고 복용하는 것이 아니며 고혈압, 당뇨병처럼 해당이 되는 환자에게 의사의 처방 아래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비만 치료제의 복용은 장기적 관리의 일부분으로서 일시적 살빼기와 반복적 요요 현상에서 탈피하여 3-6개월 사이에 기존 체중의 5-10% 정도 감량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적당한 기간을 두고 적절하게 줄이는 것이 부작용도 적고 재발율도 낮다. 체중을 빼기 위해 소중한 자신의 신체를 입증되지도 않은 방법에 무조건 맡기기 보다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확립된 것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경제적으로 큰 비용만 부담하고 부작용으로 건강을 해치며 재발할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치료자들은 비만 치료제의 이득과 위험성을 잘 저울질하여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하여야 한다. 비만의 각 치료 방법을 근거에 따라 분류를 하면 다음과 같다. 올바른 비만 치료를 위한 권고 분류 A : 진단/치료에 포함하도록 강력히 권고한다(기존 연구를 통해 건강향상에 대한 상당한 근거가 있고 이득이 위험/유해에 비해 월등히 많다) - 생활 습관 교정(식사 요법, 운동) B : 진단/치료에 포함하도록 권고한다(기존 연구를 통해 건강향상에 대한 상당한 근거가 있고 이득이 위험/유해에 비해 크다고 할 수 있다) - 제니칼, 리덕틸, 프로작(신경성 식욕항진증 동반시), 펜디메트라진(12주 치료) C : 진단/치료에 포함할 것인지에 여부에 대해 권고하지 않는다(기존 연구를 통해 건강 향상에 대한 상당한 근거가 있지만 이득과 위험/유해가 너무 근접하여 권고하기가 어렵다) - 해당 항목 없음 D : 진단/치료에 제외하도록 권고한다(최소한 기존 연구를 통해 건강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없거나 위험/유해가 이득을 초월한다는 상당한 근거가 있다) - 펜풀루라민, 덱스펜풀루라민, 갑상선 호르몬, 이뇨제, 설사제, 펜디메트라진(장기 치료) 여러 약물의 병합 요법, 주사요법(아미노필린, 아이소프로테레놀 등) I : 진단/치료권고에 포함하기에 근거가 부족하다(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거나 근거 질이 낮으며 위험/유해와 이득의 균형에 대한 연구결과가 다양해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 에페드린, 엑소리제, 엔데몰로지, 기능성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