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클리닉 수난 요사이 매스컴(MBC)의 비만치료제의 겁주는식의 보도기사때문에 비만클리닉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만클리닉에서 사용하는 처방약,주사제등등에 우리들의 의견들을 피력해보고 정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비만치료의 내쇼날레를 다시 정립해서 환자들을 치료해야 될것 같고 이대로 가다가는 큰코 다칠 것 같습니다. 비만 환자들와서 주사약이 무엇이냐,처방약이 어떤 성분이냐고 다그쳐 묻고있고 매스컴 보도후에 비만클리닉의 의사들을 신임을 잃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만연구의사회는 어떤식으로든지 우리들의 비만의 치료방향등을 제시해서 일반국민들에게 제시해야 되지않을까 제 생각입니다. ------------------------------------------------------------ 3월16일 MBC에서 보도된 내용 -일부 살빼는 약 위험천만- 앵커: 일부 비만클리닉에서 위험천만한 살빼기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천식약이나 간질병 치료제를 살빼는 약으로 남용하고 있어서 기형아 출산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유재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포천의 한 다이어트 클리닉. 20대 중반 여성이 비만검사를 합니다. 기자: 161cm에 50.8kg, 표준체중에도 미치지 못하는 마른 체형입니다. 하지만 부분 비만이라며 의사는 대뜸 약물치료를 권합니다. 의사: 먹어보시면 알아요, 아니까... 약먹고 그렇게 하는 게 원칙이에요 기자: 주사까지 맞으면 효과가 훨씬 좋다며 유혹합니다. 의사: 아미노필린이라고 열량을 빼는 약이에요. 빨리 뺄려고 하면 맞으셔야 되고... 배쪽에 맞을까? 그러면... 기자: 아미노필린은 비만치료제가 아닌 천식치료제입니다. 호흡곤란이나 쇼크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식염수 등에 희석해서 주사를 놔야 합니다. 하지만 이 병원에서는 원액 그대로 복부 이곳 저곳에 주사를 놓습니다. 간조: (환자에게) 한번에 10대 정도... 한 기본 최하 3개월은 해야 되고요 기자: 이 병원에서 발급한 비만약 처방전입니다. 무려 11가지 약을 한꺼번에 처방했습니다. 흥분제, 신경안정제, 우울증 치료제, 간질 발작 억제제 등 성격이 다른 약이 뒤섞여 있습니다. 이런 약은 장기 복용할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인터뷰: 기형아 출산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쇼크나 흥분과 같이 어떤 정신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서울지방식약청 의약품 감시과 이정석 과장) 기자: 병원 관계자는 엉뚱한 답변을 늘어놓습니다. 병원 관계자: 살이 쪘는데 우울하면 살이 빠지지 살이 찔리야 없쟎습니까? 나는 그렇게 보거든요... 기자: 다른 비만클리닉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건강연대가 작년 말 비만클리닉 19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 가데 5곳에서 천식 약인 아미노필린을 비만치료제로 쓰고 있었습니다. 기자: 카메라 출동입니다. [카메라 출동/유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