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은 타 피임법에 비해서 피임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이 많은 약입니다.
전문의와의 상담 없이 구입하여 복용하도록 하면, 피임실패율이 증가하고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따라서 현재 3% 대에 머물고 있는 먹는 피임약 복용의 증가 등, 한국여성의 피임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실천될 때까지 평소의 여성 피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그 전까지 응급피임약의 일반화 전환은 서둘러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응급피임약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에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나라 여성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산부인과의사회의 입장입니다.